지난 6월 27일, 성북구 돈암동 한진(609-1) 아파트 59㎡(18평형) 11층이 8억 3,5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하나다. 최근 1년 사이 같은 단지·같은 평형에서 나온 거래 중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1년 거래의 한가운데 값이 평당 3,884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거래는 그보다 평당 749만 원 더 비싸게 팔린 셈이다.
지난 3개월 거래 25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4,422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4.8% 높은 평당 4,633만 원에 마무리되었다. 18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8,340만 원을 더 얹은 가격이다. 성북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 78건과 비교하면, 아래에서 47번째 안팎에 위치한다. 구 전체로 보면 중간 수준이지만, 이 단지 안에서는 최근 1년 최고점에 해당한다.
단 한 건의 거래가 이 동네 전체 시세를 대변하지는 않는다. 다만 3개월 표본 25건이라는 비교적 두꺼운 거래 층 위에서 나온 신고가라는 점은 기록해둘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