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35㎡(약 10평형), 5층이 지난 6월 20일 11억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수준이다. 같은 단지에서 최근 90일간 거래된 동일 평형의 평당 중앙값은 1만 3,114만 원인데, 이번 거래의 평당가는 1만 319만 원으로 그 차이가 21.3%에 달한다. 이는 단지 안에서도 상당히 낮은 가격대에 해당하는 거래다.
조금 더 풀어보면, 최근 3개월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7건 기준)보다 약 21% 낮게 팔렸다는 뜻이다. 10평 남짓한 소형이지만 평당가로 환산하면 30평 기준으로 약 30억 9,570만 원 수준에 해당한다. 한편 송파구 전체 동평형 거래(15건)와 비교하면 아래에서 14% 안에 드는, 즉 하위권에 속하는 가격이다.
물론 이 한 건만으로 파크리오 소형 평형의 시세 방향을 단정하기는 이르다. 최근 90일 표본이 7건에 불과한 만큼, 층수나 거래 조건 등 개별 변수가 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