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6일, 마포구 중동 DMC마포청구아파트 84.9㎡(4층)가 12억 원에 손바뀜됐다.
이 거래가 주목되는 이유는 가격 수준이다. 같은 단지 최근 90일 거래를 모아 한가운데 값을 구하면 평당 4,376만 원인데, 이번 거래는 평당 4,673만 원으로 그보다 6.8% 높게 성사됐다. 단기 시세 흐름에서 뚜렷하게 위쪽에 자리한 거래다.
조금 더 풀어보면, 25.7평 기준 평당 4,673만 원은 30평으로 환산하면 약 14억 원 안팎의 가격대에 해당한다. 마포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37건)와 비교하면 하위 31% 수준으로, 구 안에서는 중하위권 가격대에 해당한다. 1년 단위 단지 중앙 시세(평당 4,011만 원)와 견줘도 이번 거래가 16% 가량 위에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다만 최근 90일 단지 거래 표본이 7건에 그친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한 건의 거래가 해당 단지나 동네 전체의 시세 방향을 단정짓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