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9일, 구로구 개봉동 한진아파트 84㎡(25.7평) 22층이 7억 8,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거래가는 3,035만원으로, 25.7평으로 환산하면 실거래 총액이 곧 7억 8,000만원에 이른다.
숫자를 조금 풀어보면 이렇다. 최근 3개월 동안 같은 단지·같은 평형에서 이뤄진 7건의 거래를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값(중앙값)은 평당 2,724만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 중앙값보다 11.4% 비싸게 팔린 셈이다. 1년치 거래 중앙값(평당 2,576만원)과 비교해도 차이는 더 벌어진다. 구로구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같은 기간 구로구 동평형 85건 거래 가운데 딱 중간 언저리(상위 52% 수준)에 해당한다.
단 7건의 표본을 바탕으로 한 비교인 만큼, 이 한 건의 거래가 개봉동 시세 전체를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