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성북구 정릉동 정릉e-편한세상 85㎡(13층)가 8억 9,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는 단지 내 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직전 1년 평균 평당가인 2,907만 원을 훌쩍 넘어, 3,481만 원을 기록했다. 이 단지·이 평형으로는 처음 나온 1년 신고가다.
숫자를 좀 더 쉽게 풀면 이렇다. 이번 거래의 평당가 3,481만 원은 25.7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8억 9,500만 원, 즉 실거래가 자체다. 최근 3개월 안에 이 단지·평형이 거래된 4건의 한가운데 값(평당 2,965만 원)과 비교하면 17.4% 비싸게 팔린 셈이다. 성북구 전체 동일 평형 거래(99건) 와 견주면 아래에서 31% 안에 드는 수준으로, 구 전체에서 특별히 높은 가격대는 아니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4건에 불과해, 이 한 건이 정릉동 시세 전체를 말해주지는 않는다. 한 건의 신고가가 동네 흐름을 단정짓기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