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4일, 성북구 정릉동 정릉풍림아이원 8층 60㎡(약 18.1평)가 6억75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단 하나다. 이 단지·이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비싸게 팔린 거래, 즉 신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3개월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중간값)보다 무려 13.9% 높은 가격에 계약서가 쓰였다.
숫자를 좀 더 풀어보면, 이번 거래의 평당 가격은 3,719만 원이다. 같은 단지·평형의 최근 3개월 평균 거래는 평당 3,264만 원 선에서 이뤄졌다. 30평 기준으로 환산해 보면 약 1억3,650만 원 차이가 나는 셈이다. 성북구 전체 같은 시기 거래와 비교하면 하위 25% 안에 드는 가격대로, 구 전체로는 낮은 편에 속한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4건, 성북구 비교 표본이 5건으로 모두 소수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정릉동 일대 시세 전체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