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동 정릉중앙하이츠아파트(1999년 준공) 12층 59㎡가 지난 6월 8일 3억 5,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번 거래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가격 수준이다. 평당 1,952만 원으로, 성북구 내 같은 면적대 아파트 최근 1년 거래 131건 가운데 사실상 가장 낮은 가격에 해당한다.
조금 더 풀어보면 이렇다. 성북구 동평형 거래들의 1년 기준 한가운데 값(중앙값)은 평당 2,176만 원이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약 10% 낮다. 최근 3개월 기준 한가운데 값인 2,360만 원과 비교하면 17.3% 더 저렴하게 거래된 셈이다. 17.9평짜리 이 아파트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3개월 중앙값 시세라면 약 4억 2,000만 원 안팎에 형성되었을 거래가 3억 5,000만 원에 이루어진 것이다.
다만 최근 3개월 인근 동평형 거래 표본이 1건에 불과해, 단기 중앙값 자체의 대표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함께 살펴야 한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정릉동 일대 시세 전반을 판단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