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영등포구 신길동 우성1 아파트 13층 49㎡(약 15평)가 11억 7,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환산하면 7,792만 원으로, 15평에 그대로 얹으면 11억 7,000만 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1986년 준공된 단지에서 나온 숫자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비교해 보면 의미가 더 선명해진다. 최근 3개월 이 평형 거래의 중간 시세는 평당 7,026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10.9% 비싸게 팔렸다. 1년치 중간 시세(평당 6,260만 원)와 견주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영등포구 전체 동평형 거래와 비교해도 위에서 9% 안에 드는 가격대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4건, 1년 영등포구 비교 표본이 12건에 그친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거래 한 건이 동네 시세 전체를 말해주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