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0일, 성북구 정릉동 대우 아파트 59㎡(18평형) 13층이 5억 1,5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이 거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대다. 성북구 전체에서 같은 규모로 거래된 아파트 83건과 견줘 보면, 이번 거래는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 통상적인 흐름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수준이다.
숫자로 풀어보면 이렇다. 이 단지의 최근 3개월 거래를 보면, 한가운데 가격은 평당 3,045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평당 2,838만 원으로, 그 중간값보다 6.8% 낮게 팔린 셈이다. 18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100만 원가량 적게 거래된 것이다. 1년 기준 중간 시세(평당 3,004만 원)와 비교해도 비슷한 차이가 난다. 다만 최근 3개월 거래 표본이 6건에 불과해, 이 수치를 단지 전체의 흐름으로 확대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
성북구 동일 규모 거래 83건이라는 비교적 넉넉한 표본 안에서도 이번 한 건이 하위권에 자리한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다만 층수·향·개별 사정에 따라 가격 차이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이 한 건으로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