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성북구 정릉동 대우 아파트 59㎡(약 18평) 5층이 5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번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가격대의 위치 때문이다. 성북구 전체에서 같은 면적대 거래 114건을 줄 세웠을 때, 이 거래는 아래에서 4% 안에 들어간다. 구 전체 기준으로는 낮은 가격대에 속하는 거래라는 뜻이다.
다만 정릉동 인근의 최근 3개월 거래만 따로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같은 기간 동일 평형 5건의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은 평당 3,086만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3,142만원으로 그보다 1.8% 높게 체결됐다. 18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억 6,500만원 안팎이 3개월 중간값이었던 셈이다. 1년 평균 평당가(2,907만원)와 비교하면 다소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단 3개월 표본이 5건에 그친 만큼, 이 한 건의 거래로 정릉동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