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신도림동 대림3 아파트 84.51㎡(약 25.6평), 21층이 지난 7월 13일 13억 5,7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5,308만 원으로 환산하면 25.6평 전체로 13억 원을 훌쩍 넘는 셈인데, 이는 1년 치 거래의 중간값인 평당 4,694만 원과 비교해 눈에 띄게 높은 수준이다.
구로구 전체 같은 평형 거래 92건과 나란히 놓으면, 이번 거래는 위에서 10% 안에 드는 가격대다. 즉 구로구에서 비슷한 크기 아파트 열 채가 팔렸다면, 이 거래보다 비싼 것은 한 채 남짓이라는 뜻이다. 최근 3개월 같은 단지·평형 거래의 한가운데 값(평당 4,968만 원)과 견줘도 6.9% 더 비싸게 팔렸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2건에 불과한 만큼, 이 한 건만으로 신도림동 일대 시세 방향을 단정 짓기는 어렵다. 준공 25년 차 단지에서 나온 이례적 거래로 기록해 두되,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