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 구로구 오류동 길훈 아파트 53.94㎡(약 16평) 3층이 2억 9,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한 가지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평당 1,777만원으로, 16평짜리 집 한 채에 고스란히 얹힌 값이다.
최근 3개월 이 단지 같은 평형의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은 평당 1,701만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4.5% 비싸게 팔렸다. 1년치 거래 기준 한가운데 값(평당 1,685만원)과 견줘도 차이는 분명하다. 구로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 85건과 비교하면 하위 1% 안에 드는 가격대로, 구 전체로 놓고 보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도 함께 읽어둘 필요가 있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2건에 불과하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오류동 시세 전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