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59㎡(14층)가 지난 6월 13일 13억 4,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 하나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 즉 신고가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평당 가격은 7,429만 원으로, 1년간 거래의 한가운데 값인 평당 6,516만 원보다 약 913만 원 더 높다.
수치를 조금 더 풀어보면 이렇다. 지난 3개월 동안 이 단지 같은 평형에서 거래된 가격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7,291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1.9% 비싸게 팔렸다. 18평형이니 30평으로 환산하면 약 22억 원 수준에 해당하는 단가다. 관악구 전체에서 같은 기간 이뤄진 67건의 거래와 비교하면, 이번 거래는 상위 9% 안에 드는 가격대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3건에 불과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한 건의 신고가가 동네 전체 시세를 단정짓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