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서울대입구1단지 59.9㎡(이하 18평형)가 지난 6월 3일 4층 기준 14억 2,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의 위치다. 관악구 전체에서 같은 평형대로 거래된 74건 가운데 상위 3% 안에 드는 수준이다. 평범한 거래가 아니라, 구 안에서도 가장 비싼 축에 속하는 거래였다는 뜻이다.
평당 가격으로 풀면 7,837만 원이다. 18평으로 환산하면 약 14억 1,000만 원 수준으로, 지난 3개월 동안 이 단지 같은 평형 거래의 한가운데 값(7,616만 원/평)보다 2.9% 비싸게 팔렸다. 1년 치 중간값(7,312만 원/평)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 벌어진다. 다만 3개월 표본이 4건에 불과해 단기 비교는 참고 수준으로 읽는 것이 적절하다.
이번 한 건이 봉천동 시세 전체를 단정짓지는 않는다. 다만 관악구 내 74건의 거래 분포 안에서, 이 단지 이 층수가 어느 위치에서 거래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데이터 포인트로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