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 도봉구 창동 LIG건영캐스빌 9층 55㎡(약 17평) 한 가구가 5억 7,7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기 때문이다. 평당 3,426만 원을 기록하며 1년 최고가 자리에 올랐다.
비교해 보면 이렇다. 최근 3개월 이 평형의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은 평당 3,313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3.4% 비싸게 팔렸다. 1년치 중간 시세(평당 3,117만 원)와 견주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도봉구 전체 같은 평형 거래와 비교해도 아래에서 72% 지점, 즉 상위 28% 안에 드는 가격이다. 17평 기준 5억 7,700만 원이니, 30평으로 단순 환산하면 약 10억 원 수준에 해당하는 평당가다.
다만 최근 3개월 이 단지·평형의 거래는 이번 한 건뿐이며, 도봉구 전체 비교에 활용된 표본도 54건에 그친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