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관악구 신림동 힐스테이트뉴포레(2022년 준공) 59㎡ 12층이 14억 5,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가격 위치 때문이다. 관악구 내 같은 면적대 거래 76건 전체 가운데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한 발 더 들어가면, 이번 거래의 평당가는 약 7,991만 원으로, 3개월 전부터 쌓인 18건의 거래 중간값(7,506만 원/평)보다 6.5% 높게 팔린 셈이다.
숫자가 낯설다면 이렇게 바꿔볼 수 있다. 이 집의 실면적은 약 18평으로, 평당가 기준 18평 환산 시 약 14억 4,000만 원어치다. 지난 3개월 거래들의 한가운데 값으로 계산했을 때보다 약 9,000만 원 더 얹힌 가격이다. 또 1년치 중간값(6,593만 원/평)과 비교하면 평당 1,400만 원가량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이번 한 건의 거래만으로 신림동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최근 3개월 표본이 18건인 만큼, 이 가격이 동네 흐름의 전환점인지 일시적 사례인지는 추가 거래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