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삼성래미안(461번지) 84㎡, 이른바 25.5평형이 지난 6월 1일 10억 원에 손바뀜됐다. 2001년 준공 단지의 1층 거래다.
이번 거래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수준이다. 같은 단지에서 최근 3개월간 이뤄진 거래의 한가운데 값이 평당 4,449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3,920만 원으로 그보다 11.9% 낮게 체결됐다. 통상 1층은 중간층보다 낮게 거래되는 경향이 있어 이 차이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차이 폭 자체는 작지 않다.
서대문구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서대문구 동일 면적대 거래 84건과 비교했을 때, 이번 거래는 딱 중간 언저리(하위 49% 수준)에 해당한다. 25.5평 환산으로 10억 원이니, 구 전체 같은 평형 거래 중에서는 보통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1년 기준 단지 중간 시세(평당 3,646만 원)와 견주면 오히려 소폭 높은 편이기도 하다.
다만 최근 3개월 단지 거래 건수가 3건에 불과해, 중간 시세 자체의 대표성이 크지 않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홍제삼성래미안의 시세 방향을 단정짓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