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동벽산 84㎡(약 25.6평)가 8억 8,500만 원에 거래되었다. 2층 거래였다.
이 가격은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금액이다. 평당 3,451만 원을 기록했으니, 25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8억 8,000만 원대에 이른다.
최근 3개월 동안 이 단지 같은 평형 거래 6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3,116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0.7% 비싸게 팔린 셈이다. 1년 치 중간 시세(평당 2,876만 원)와 견주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서대문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 85건과 비교하면 하위 25% 안에 드는 가격대로, 구 전체에서 특별히 높은 편은 아니다.
3개월 표본이 6건에 그쳐 통계적 무게가 크지 않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홍은동 일대 시세 전반을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