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양천구 목동 현대I-PARK(2003년 준공) 12층 82.81㎡(약 25평)가 16억 3,000만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6,507만원을 기록했으며, 25평으로 환산하면 약 16억 3천만원이다. 숫자 자체보다 주목할 점은 속도다. 1년 전 중간 거래 가격(평당 5,289만원)과 비교하면 같은 평형에서 눈에 띄게 높은 값이 찍혔다.
양천구 전체로 시야를 넓혀보면, 이번 거래는 최근 집계된 83건의 동 평형 거래 가운데 위에서 13% 안에 드는 가격이다. 또한 지난 3개월간 이 단지 동 평형 거래들의 한가운데 값(평당 6,068만원)보다 7.2% 비싸게 팔렸다. 다만 최근 90일 표본이 1건에 불과해 단기 시세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한 건의 거래가 목동 전체 시세를 말해주지는 않는다. 양천구 83건이라는 비교 표본을 감안할 때, 이번 거래는 참고 데이터로 삼되 섣부른 해석은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