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림동 현대3차 84㎡(25.7평, 7층)가 지난 6월 6일 12억 8,500만 원에 손바뀜됐다. 1997년에 준공된 이 단지의 해당 평형 거래가 12억 원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번 거래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가격 수준이다. 평당 5,004만 원으로, 최근 3개월간 같은 단지 동일 평형 거래 중 한가운데 값(4,673만원/평)보다 7.1% 높게 팔렸다. 단순 계산으로 25.7평에 적용하면 약 850만 원이 더 얹힌 셈이다.
조금 더 넓게 놓고 보면, 1년치 단지 중앙값은 평당 4,089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약 22% 위에서 성사됐다. 영등포구 전체 거래와 견주면 하위 32% 안쪽 가격대에 해당해, 구 전체 기준으로는 중간 이하에 위치한다는 점도 함께 살펴볼 만하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3건에 그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거래 수가 적을수록 한 건의 영향이 통계에 크게 반영될 수 있다. 이번 한 건의 거래만으로 이 단지, 나아가 대림동의 시세 흐름을 단정하기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