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8일,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1 아파트 84.75㎡(약 25.6평) 20층이 10억 4,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는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평당 4,076만 원으로 환산되니, 25.6평 전체로 따지면 그대로 10억 4,500만 원이다.
숫자를 조금 더 풀어보면, 직전 3개월간 이 평형 거래 10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3,238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25.9% 비싸게 팔렸다. 1년치 기준 한가운데 값(3,117만 원/평)과 비교해도 격차는 크다. 한편 영등포구 전체 같은 기간 거래 50건과 견주면 하위 33% 안에 드는 가격대로, 구 전체로는 중간 아래에 위치한다.
단 한 건의 거래로 이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표본이 10건 안팎인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