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동대문구 휘경동 현대아파트(1992년 준공) 84㎡가 14층에서 5억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수준이다. 평당 환산 1,946만 원으로, 25평 기준 약 5억 원이다. 최근 3개월 이 단지 거래의 한가운데 값인 평당 3,114만 원과 비교하면 무려 37.5% 낮게 거래된 셈이다.
조금 더 넓게 보면, 지난 1년간 단지 거래 평균 시세(평당 2,802만 원)와 견줘도 이번 거래는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 동대문구 전체 84㎡ 거래(78건) 분포에서의 위치는 이번 거래만으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단지 내 최근 시세와의 격차는 뚜렷하다.
다만 최근 3개월 이 단지 거래 표본은 3건에 불과하다. 소수 거래로 형성된 중앙값인 만큼, 이 한 건의 가격이 휘경동 시세 전체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