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동 현대아파트(지번 1502) 84㎡, 즉 약 25평 규모가 지난 6월 1일 4억 7,600만 원에 거래됐다. 2층에 위치한 1994년 준공 단지다.
이 거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수준이다. 평당 1,855만 원으로 환산되는 이 금액은 중랑구 내 같은 평형 거래 100건을 줄 세웠을 때 사실상 맨 아래에 해당한다. 통상적인 시세와 비교해 상당히 낮은 자리에 놓인 거래다.
최근 3개월 동안 중랑구에서 이뤄진 같은 평형 거래 8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2,945만 원, 25평으로 환산하면 약 7억 5,700만 원 수준이다. 이번 거래는 그 한가운데 값보다 37.0% 낮게 체결됐다. 지난 1년 기준 중앙값(평당 2,870만 원)과 견줘도 격차는 비슷하게 벌어진다. 저층이라는 조건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8건에 그치는 만큼,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면목동 현대아파트나 중랑구 동평형 시세 전반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