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동 현대아파트(234-2번지) 82㎡, 약 25평 규모가 지난 6월 23일 5억 9,000만원에 손바뀜됐다. 1987년 준공 단지의 1층 물건이다.
눈에 띄는 것은 가격 수준이다. 이 단지의 최근 3개월 평당 거래 중간값은 3,862만원인데, 이번 거래는 평당 2,373만원에 성사됐다. 중간 시세보다 38.5% 낮게 팔린 셈이다. 25평으로 환산하면 약 9,650만원 차이가 난다.
1년 치 시각으로 넓혀 봐도 흐름은 비슷하다. 단지의 1년 평당 중간값은 3,419만원으로, 이번 거래는 그보다도 낮다. 1층 특성상 선호도가 낮아 가격이 눌리는 경향이 일반적으로 거론되는데, 이번 거래에서도 그 영향이 수치로 드러난다.
다만 최근 3개월 동안 이 단지에서 확인된 거래는 1건에 불과하다. 동대문구 전체로는 79건의 거래가 집계됐지만, 단지 내 표본이 극히 적은 만큼 이 한 건으로 현대아파트의 시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