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동 현대(관악) 아파트 68.8㎡(약 20평형), 9층이 지난 7월 1일 11억 4,000만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가격으로 따지면 5,478만원으로, 1992년 준공된 30년 넘은 단지에서 나온 신고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최근 3개월간 같은 단지·평형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은 평당 4,997만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 기준보다 9.6% 비싸게 팔린 셈이다. 1년치 중간값(평당 4,276만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관악구 내 같은 평형대 거래와 견줘도 이번 거래는 상위 1% 안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20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1억 4,000만원, 평당 단가로 풀면 아파트 한 평에 5,478만원을 치른 거래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5건에 그치는 만큼,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봉천동 일대 시세 전체를 단정하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