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동 현대(관악) 아파트 68㎡(약 20평·11층)가 지난 6월 6일 11억 5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가격은 해당 단지·평형 기준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금액이다. 직전 1년 거래의 평당 중간값이 4,012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거래의 평당가 5,309만 원은 그보다 눈에 띄게 높은 수준에서 신고가를 썼다.
최근 3개월 거래 중 딱 가운데에 해당하는 값(중간값)은 평당 4,637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4.5% 비싸게 팔린 셈이다. 20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0억 6,000만 원 수준이 최근 3개월 중간 시세인데, 실제 거래는 그보다 약 1억 5,000만 원 더 높은 가격에 체결된 것이다. 관악구 전체 동일 평형 거래와 견주면 위에서 27% 안에 드는 가격대(12건 기준)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2건에 불과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한 두 건의 거래만으로 동네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