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항동 중흥에스클래스베르데카운티 84㎡(25.7평, 11층)가 지난 6월 5일 8억 9,500만 원에 손바뀜되었다.
눈에 띄는 대목은 가격 수준이다. 최근 3개월 사이 같은 단지에서 이루어진 거래들의 한가운데 값, 즉 중앙값은 평당 3,279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평당 3,481만 원으로, 그보다 6.2% 높게 팔렸다.
풀어서 보면 이렇다. 최근 3개월 같은 단지 거래 8건의 딱 중간 가격보다 6.2% 비싼 값이다. 평당가를 25.7평으로 환산하면 약 8억 9,500만 원으로 실거래가와 일치한다. 구로구 전체로 시야를 넓혀도, 같은 평형 거래 105건 가운데 위에서 37% 안에 드는 가격대다. 1년간 같은 단지 중앙값인 평당 3,269만 원과 견줘도 이번 거래가 다소 높은 편에 속한다.
다만 3개월 표본이 8건에 불과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항동 일대 시세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