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도봉구 쌍문동 한양6 아파트 83㎡(25.4평)가 13층에서 6억25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번 거래는 같은 단지·같은 평형에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단순히 높은 가격에 그치지 않고, 신고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숫자를 조금 더 풀어보면 이렇다. 이 아파트의 평당 거래가는 2,464만 원으로, 25평 환산 시 약 6억2500만 원이다. 최근 3개월간 같은 평형 14건의 거래를 살펴보면, 그 한가운데 값은 평당 2,127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5.8% 비싸게 팔린 셈이다. 1년치 기준 한가운데 값(2,125만 원/평)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도봉구 전체 동일 면적대 85건 거래와 견주면 중간 수준(하위 46% 안팎)에 해당한다.
다만 3개월 표본이 14건이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쌍문동 또는 한양6의 전반적인 시세가 바뀌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