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 도봉구 도봉동 한신 아파트(지번 30-1) 84㎡가 14층에서 6억 7,8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는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거래가는 2,639만 원으로, 25평 남짓 한 채에 그 값이 고스란히 얹힌 셈이다.
지난 3개월간 이 단지에서 이루어진 32건의 거래를 보면, 한가운데 값(중앙값)은 평당 2,384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0.7% 비싸게 팔렸다. 1년치 중앙값(2,308만 원/평)과 견줘도 차이가 더 벌어진다. 도봉구 전체 84㎡ 거래 98건과 비교하면 위에서 약 41% 안에 드는 가격대다.
물론 한 건의 거래만으로 도봉동 시세 전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표본 98건이 말해주는 것은 어디까지나 분포의 한 단면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