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 서초구 방배동 한신트리플(2004년 준공) 9층 39㎡, 약 12평짜리 소형 주택이 4억 1,700만 원에 손바뀜했다.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수준이다. 이 단지의 최근 3개월 거래를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값이 평당 3,069만 원인데, 이번 거래는 평당 3,507만 원으로 그보다 14.2% 비싸게 팔렸다. 12평 소형임을 감안해도 적지 않은 차이다.
조금 더 풀어보면, 평당 3,507만 원은 30평으로 환산하면 약 10억 5,000만 원에 해당하는 단가다. 서초구 전체 동일 기간 거래와 비교하면 아래에서 33% 안에 드는 수준으로, 서초구 안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다만 이번 거래의 바탕이 된 같은 단지 90일 표본은 4건에 불과하고, 서초구 비교 표본도 10건이다. 한 건의 거래가 단지나 동네 전체 시세를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