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동대문구 장안동 한신아파트(555-1번지) 9층 84.83㎡가 8억 8,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3,429만원을 기록했는데, 25평 환산으로 약 8억 8,000만원이라는 숫자가 그대로 맞아떨어진다.
최근 3개월간 같은 단지·같은 평형의 거래 8건을 보면, 한가운데 값(중간 시세)은 평당 2,948만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6.3% 비싸게 팔린 셈이다. 1년치 중간 시세(평당 2,831만원)와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동대문구 전체로 넓혀봐도, 같은 기간 거래된 94건 가운데 아래에서 28% 안에 드는 가격대다. 구 전체에선 중하위권이지만, 이 단지 안에서만큼은 최근 1년을 통틀어 가장 높은 거래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만 3개월 표본이 8건에 그치는 만큼,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장안동 시세 전체를 가늠하기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