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강서구 등촌동 한사랑2삼성 아파트 59㎡(18평·7층)가 10억 3,7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단 하나다. 이 단지·이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직전 1년 평당 중앙값이 4,520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5,774만 원에 성사됐다.
숫자를 조금 더 풀어보자. 최근 3개월간 같은 평형 거래들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5,065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4.0% 비싸게 팔린 셈이다. 30평으로 환산하면 약 17억 3,000만 원 수준의 단가다. 강서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 81건과 비교하면, 위에서 40% 안에 드는 가격대에 해당한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2건에 불과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등촌동 시세 전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