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지번 511) 128㎡(약 38.7평) 2층이 38억 8,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수준이다. 평당 환산 시 약 1,002만 원으로, 강남구 내 같은 평형대 최근 거래 5건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에 해당한다. 38평 기준으로 다시 풀면 약 38억 8,000만 원인데, 동일 평형 최근 시세와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가 있다.
비교 수치를 좀 더 들여다보면, 최근 3개월 동안 같은 면적대 거래 2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약 1,240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 값보다 약 19.2% 낮게 체결된 셈이다. 1년 기준 중간값(평당 약 1,197만 원)과 견줘도 적지 않은 차이다. 1983년 준공 단지인 데다 2층이라는 조건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최근 3개월 비교 표본이 2건, 강남구 전체 동평형 표본도 5건에 불과하다. 표본이 적은 만큼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대치동 시세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