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동 한국현대 아파트(1994년 준공) 84㎡, 9층이 2026년 6월 24일 6억 3,5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하나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 즉 신고가를 기록했다. 평당 2,472만 원으로, 25평 남짓한 면적에 적용하면 한 층 한 채가 6억 원대 중반에 손바뀜된 셈이다.
비교 수치를 일상 언어로 풀면 이렇다. 최근 3개월 이 단지·평형의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은 평당 2,400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3.0% 비싸게 팔렸다. 1년치 중간값(2,341만 원/평)과 견주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한편 구로구 전체 아파트 거래(79건) 중에서는 하위 17% 안에 드는 가격대로, 구로구 전반과 비교하면 중저가 대역에 위치한다.
다만 최근 3개월 이 평형 거래 표본은 1건에 불과하다. 이 한 건의 신고가만으로 단지 전체나 구로동 시세를 단정짓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