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한강훼미리주상복합아파트(381-3) 83㎡(8층)가 지난 7월 1일 5억 9,9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번 거래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위치다. 동대문구 내 비슷한 크기(전용 80~85㎡ 수준) 아파트 거래 73건 전체를 줄 세웠을 때, 이번 거래는 맨 아래에서 1% 안에 들었다. 같은 동네·같은 평형대에서 사실상 가장 낮은 축에 속하는 가격에 손이 바뀐 것이다.
수치를 좀 더 풀어보면, 이 단지의 최근 3개월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은 평당 2,453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평당 2,373만 원으로, 그 중간값보다 3.2% 낮게 팔렸다. 25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00만 원가량 덜 받은 셈이다. 다만 1년 치 중간값(평당 2,377만 원)과는 거의 차이가 없어, 장기 흐름에서 크게 벗어난 거래는 아니다.
3개월 표본이 4건, 1년 기준으로도 동대문구 전체 73건이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거래 수가 많지 않은 만큼, 이 한 건만으로 장안동 시세 전반을 단정 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