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6일, 양천구 신정동 학마을1단지 7층 49㎡(약 15평)가 6억 8,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번 거래는 이 단지·이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4,498만 원으로, 15평짜리 소형 아파트 한 채가 6억 8,000만 원에 팔렸다는 의미다.
최근 3개월 동안 같은 단지·같은 평형에서 이뤄진 12건의 거래를 늘어놓으면, 딱 가운데에 해당하는 값은 평당 3,968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 중간값보다 13.4% 비싸게 팔린 셈이다. 1년치 중간값(평당 3,604만 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한편 양천구 전체에서 같은 기간 거래된 동일 평형대 20건 중에서는 아래에서 37% 안에 드는 수준으로, 구 전체로 보면 중간 이하에 위치한다.
단 12건의 거래 흐름 속에서 나온 한 건의 최고가다. 이 거래 하나로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