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양천구 신정동 학마을1단지(2000년 준공) 전용 49㎡ 9층이 6억 5,5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가격은 최근 1년 사이 같은 단지·같은 평형에서 나온 거래 중 가장 높은 값이다. 평당 4,331만 원으로, 15평 기준 그대로 따지면 이번 한 건이 1년 신고가를 새로 썼다.
수치를 좀 더 풀어보면 이렇다. 최근 3개월간 이 단지·평형 거래 11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3,935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10.1% 비싸게 팔렸다. 1년 전체 중간 시세(평당 3,571만 원)와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다만 양천구 전체 동일 평형대 거래와 견주면 하위 25% 안팎 가격대에 해당해, 구 전체에서는 낮은 편에 속한다.
이번 거래 한 건만으로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짓기는 이르다. 양천구 비교 표본이 13건, 최근 90일 표본이 11건으로 많지 않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