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서대문구 홍제동 태영으뜸(데시앙) 10층 67㎡(약 20평)가 6억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가격 위치다. 서대문구 안에서 같은 규모 아파트 거래 8건을 나란히 세워 보면, 이번 거래는 맨 아래에 놓인다. 쉽게 말해 구내 동평형 거래 중 가장 낮은 가격대에서 이루어진 셈이다.
수치로 뜯어보면 차이가 더 분명해진다. 최근 3개월 서대문구 동평형 거래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3,265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평당 2,947만 원으로, 그 기준보다 9.7% 낮게 거래되었다. 20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500만 원가량 적은 금액이다.
다만 비교 기반이 된 표본은 8건으로 많지 않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홍제동 일대 시세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