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동 초록아파트(1998년 준공) 84㎡가 지난 7월 20일 11층에서 10억 5,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하나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 즉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1년 거래의 중간값이 평당 3,496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4,129만 원에 성사됐다.
숫자가 낯설다면 이렇게 바꿔 보자. 25평 환산으로 약 10억 5,000만 원짜리 집이다. 최근 3개월 이 단지 거래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3,405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21.2% 비싸게 팔렸다. 강서구 전체 84㎡급 거래와 비교하면 딱 중간 언저리, 위아래로 반반 나뉘는 지점(하위 45% 수준)에 위치한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4건에 불과하고, 강서구 비교 표본도 81건이다. 이 한 건의 신고가가 화곡동 시세 전체를 말해준다고 단정하긴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