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구로구 고척동 청구아파트 11층 84㎡(약 25.7평)가 7억 7,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단 하나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 즉 신고가를 기록했다. 평당 2,999만 원으로, 1년 치 거래 한가운데 값인 2,804만 원보다 의미 있게 높은 수준이다.
수치를 좀 더 풀어보면, 지난 3개월 동안 이 단지·평형에서 이뤄진 거래들의 한가운데 시세(평당 2,912만 원)보다 3.0% 비싸게 팔렸다. 25.7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7억 7,000만 원으로, 3개월 기준 중간 가격과의 차이는 약 2,200만 원 수준이다. 구로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와 비교하면, 이번 거래는 아래에서 44% 안에 드는 중간 이하 가격대에 해당한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2건에 불과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구로구 전체로는 83건의 거래를 바탕으로 한 비교다. 이 한 건의 신고가 거래만으로 동네 전체 흐름을 단정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