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양천구 신정동 청구아파트 84㎡(6층)가 14억 2,700만 원에 거래되었다. 1992년 준공된 단지로, 이 평형 기준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매매가는 5,551만 원을 기록했다. 25.7평으로 환산하면 약 14억 2,700만 원, 그대로 계산이 맞아떨어진다. 이 단지·평형의 1년 신고가를 경신한 거래다.
최근 3개월간 이 단지·평형 거래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4,940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2.4% 비싸게 체결되었다. 또한 양천구 전체에서 같은 기간 이뤄진 동일 평형 거래 74건과 비교하면, 위에서 19% 안에 드는 가격이다. 1년 기준 단지 중간값(평당 4,164만 원)과 견주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다만 최근 3개월 비교 표본이 1건에 불과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 한 건의 거래가 신정동 청구아파트 전체의 시세 방향을 단정 짓기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