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 도봉구 방학동 청구아파트(1994년 준공) 84㎡·5층이 6억 1,800만 원에 손바뀜되었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단 하나다. 이 단지·이 평형에서 최근 1년 사이 신고된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 즉 1년 신고가를 새로 썼다.
숫자로 살펴보면 이렇다. 최근 3개월간 같은 단지·평형 거래 11건의 한가운데 값(중앙값)은 평당 2,015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2,404만 원으로 그보다 19.3% 비싸게 팔렸다. 25평으로 환산하면 중앙값 기준 약 5억 2,000만 원 선인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약 9,800만 원 더 얹은 셈이다. 도봉구 전체 동일 기간 거래 94건과 비교하면, 이 단지는 아래에서 43번째 안팎, 즉 구 전체 기준으로는 중간 아래 가격대에 위치한다.
물론 3개월 표본 11건은 많지 않다. 한 건의 거래가 동네 시세 전체를 대변하지는 않는다는 점, 독자 여러분도 참고해 두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