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천연동 천연뜨란채(2006년 준공) 56㎡가 지난 6월 17일, 13층에서 10억 원에 거래됐다.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수준이다. 최근 3개월간 같은 단지 거래를 모아 한가운데 값을 구하면 평당 6,565만 원인데, 이번 거래는 평당 5,901만 원으로 그보다 10.1% 낮게 체결됐다. 3개월 흐름과 견주면 이번 거래가 눈에 띄게 낮은 편에 속한다.
좀 더 넓게 비교해 보면, 서대문구 전체 동평형 거래 45건 가운데 아래에서 39% 안에 드는 가격이다. 평당 5,901만 원을 30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7억 7,000만 원 수준이다. 반면 1년치 단지 중간값은 평당 5,432만 원으로, 이번 거래가 연간 중간값보다는 높다는 점도 함께 살펴볼 만하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은 10건으로 많지 않다. 이 한 건만으로 천연뜨란채나 천연동 일대의 시세 방향을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