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도봉구 창동 창동주공2단지(316번지) 9층 41.3㎡(약 12.5평)가 5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1990년에 준공된 이 단지에서 나온 거래다.
이번 거래는 단지·같은 평형을 통틀어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1년 치 거래의 평 당 중간 가격이 3,521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거래는 평당 4,242만원으로 그 간격이 제법 크다.
최근 3개월로 좁혀봐도 흐름은 비슷하다. 같은 기간 이 평형 거래 19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3,740만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13.4% 비싸게 팔렸다. 12.5평이라는 소형이지만 5억 3,000만원이라는 숫자가 나온 배경이다. 도봉구 전체 동일 평형 거래 29건과 견줘도 위에서 14% 안에 드는 가격대다.
물론 이 한 건만으로 창동 시세 전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최근 3개월 표본이 19건이라는 점도 함께 감안해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