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 성동구 사근동 중앙하이츠(지번 199) 71.85㎡, 이른바 21평형이 3층에서 8억 7,500만 원에 거래됐다. 1989년 준공된 단지의 이번 거래는 평당 4,026만 원으로 기록됐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성동구 동평형 분포에서의 위치다. 같은 기간 성동구 안에서 비슷한 평형이 거래된 6건 중 가장 낮은 가격대, 즉 구 내 분포의 맨 아래 구간에 해당한다.
비교 기준을 가까이 당겨보면 이야기가 다소 달라진다. 최근 3개월 이 단지 주변 동평형 거래(2건)의 한가운데 값, 즉 중앙값은 평당 4,003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0.6% 높은 수준이다. 21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8억 7,000만 원 안팎이 최근의 기준선이었던 셈이다. 또한 지난 1년 중앙값인 평당 3,681만 원과 견주면 이번 가격은 그보다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다만 3개월 비교 표본이 2건에 그치고, 성동구 전체로 넓혀도 6건에 불과하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사근동 시세의 방향을 단정하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