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동 중앙하이츠(2010년 준공) 104㎡, 이른바 31평형이 지난 6월 7일 13억 원에 손바뀜됐다. 4층 거래다.
이번 거래의 눈길을 끄는 대목은 최근 1년 사이 이 단지·이 평형에서 나온 거래 중 가장 높은 값, 즉 1년 신고가를 새로 썼다는 점이다. 평당 4,108만 원으로, 31평으로 환산하면 약 13억 원이 그대로 매겨진 셈이다.
비교 수치를 일상 표현으로 풀어보면 이렇다. 최근 3개월 같은 평형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은 평당 3,492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17.6% 비싸게 체결됐다. 1년 치 한가운데 값(평당 3,792만 원)과 견줘도 8.3% 위다. 양천구 전체 동일 규모 거래와 비교하면 아래에서 43% 안팎에 위치해, 구 내에서 특별히 고가 구간은 아니지만 단지 자체 기준으로는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다만 최근 3개월 참고 거래가 2건, 양천구 비교 표본도 8건에 불과하다. 표본이 적은 만큼 이 한 건의 거래가 동네 전체 시세를 단정짓기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