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동작구 상도동 중앙하이츠빌 84㎡(25.7평) 3층이 14억 9,5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는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안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5,815만 원을 기록했는데, 1년치 거래 전체의 한가운데 값(평당 4,979만 원)과 비교하면 약 836만 원 웃도는 수준이다. 25평짜리 아파트 한 채로 환산하면 1년 중간 시세보다 약 2억 원 더 얹은 셈이다.
최근 3개월로 좁혀 봐도 맥락은 비슷하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의 3개월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은 평당 5,442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6.9% 비싸게 팔렸다. 동작구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같은 기간 동작구 동평형 거래 70건 중 딱 중간 언저리(하위 48% 수준)에 해당한다. 구 전체에서 유별나게 높은 가격은 아니지만, 이 단지 안에서는 1년 만에 처음 나온 최고가다.
다만 최근 3개월 동안 이 단지·평형 거래는 4건에 그친다. 표본이 적은 만큼,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상도동 시세 전반을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