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7일, 광진구 중곡동 중곡2단지(지번 190-26) 5층 55㎡가 6억 1,8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위치다. 광진구 안에서 비슷한 크기(동일 평형)로 이뤄진 거래 23건과 견줘보면, 이번 거래는 가장 낮은 5% 안에 든다. 쉽게 말해, 같은 구에서 비슷한 평형이 거래된 사례 스무 건 남짓 중 가격이 가장 낮은 편에 해당한다.
단, 단지 주변 최근 3개월 거래(6건)와 비교하면 결이 조금 다르다. 그 기간 거래 한가운데 값은 평당 3,595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3,657만 원으로 1.7% 높게 마무리됐다. 16.9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억 1,800만 원이다. 1년 기준 중앙값(평당 2,864만 원)과 비교하면 이번 거래 단가가 상당히 올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6건에 불과하고,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중곡동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1976년 준공된 단지의 특성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