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등촌동 주공5 아파트 37.67㎡(약 11평, 13층)가 지난 7월 11일 8억 원에 거래되었다. 1995년에 지어진 30년 된 단지의 소형 평형이다.
이번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하나다. 단지 내 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직전 1년 거래 중간값은 평당 5,783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7,021만 원에 성사되었다.
조금 더 풀어보면, 최근 3개월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평당 6,165만 원)보다 13.9% 비싸게 팔렸다. 11평 소형이지만 평당가를 30평으로 환산하면 약 21억 원 수준에 해당한다. 강서구 전체 같은 기간 거래와 비교해도 위에서 4% 안에 드는 가격대다. 강서구 비교 표본은 24건이다.
다만 최근 3개월 동일 평형 거래 건수는 4건에 불과하다. 표본이 적은 만큼, 이 한 건의 거래가 등촌동 시세 전체를 대변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