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강북구 번동 주공1단지(1991년 준공) 49㎡ 13층이 7억 원에 손바뀜되었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환산하면 4,634만원으로, 15평 남짓한 이 집의 1평이 그 값을 기록했다.
지난 3개월 동안 같은 단지·평형에서 이루어진 18건의 거래를 놓고 보면, 한가운데 값은 평당 3,987만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6.2% 비싸게 팔렸다. 1년치 기준 가운데 값인 3,641만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강북구 전체 동일 평형대 거래와 견줘도 이번 거래는 최상위에 위치한다.
다만 강북구 내 비교 표본이 4건에 그쳐, 이 한 건만으로 번동 일대 시세의 방향을 단정 짓기는 어렵다. 거래 사례 하나가 동네 전체 흐름을 대변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함께 읽어두면 좋다.